글쓴이 김주원 작성일 2019-03-14 오전 11:57:37
제목 수자나 선생님,,, 금발머리 미인,,,  

 

나이들어 영어 공부를 다시 하게 되었으나 영어는 나이를 불문하고 정말로

쉽지 않다. 


한동안 문법 공부도 다시 하고, TV에서 광고하는 유명서적도 사서 공부해 보았으나 별로 효과가 없었다.  아는 사람이 추천해주는 대로 화상영어를 시작했다. 선생이름은 "수자나"라고 했다. 금발머리 미인이다. 


유럽에 거주하는 선생인데 수다스럽고 말이 엄청 빠르다. 한동안 알아듣지도 못하고 그저 예쁜 얼굴만 처다보며 멍하고 있었다.

얼마나 열심히 가르치는지 요즘은 좀 알아듣는다..  아직 말은 제대로 못하

고 버벅거리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화상영어를 시작한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쉬지 않고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되겠지..

 

열성적으로 가르치려고 애쓰는 수자나 선생 얼굴을 쳐다보며 고맙다는 생

각이 불쑥든다. 저렇게 한마디라도 가르치려고 애쓰는데... 나도 좀더 열심

히 해야겠다...